안녕하십니까 저는 4기 강의를 수강중에 있는데 평소 사도신경에 대해 일부 문구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 교수님께 문의 드립니다.
(#1) 동정녀(the Virgin)란 단어는 평생 결혼을 안한 처녀를 뜻하는 단어로 알고있는데 제생각에는 동정녀가 아니라 처녀(a virgin)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며, (마리아가 예수님 수태당시에는 처녀였으나 예수님 탄생이후 요셉의 부인으로서 여러 자녀를 낳은걸로 나사렛 사람들이 증언하고 있는데 동정녀란 표현은 마리아를 신격화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거룩한 공회(the Holy Catholic Church)는 초기 전우주적, 보편적 신학교회를 말하는건지 중세 카토릭 교회를 말하는 건지 잘모르겠습니다. 니케아신조를 비롯한 여러 역사적 신조 과정을 통해 신앙고백 속에서 자연적으로 인정된 교회인지, 아니면 카토릭의 교리에서 인정한 교회인지 궁금합니다. 예수님의 내교회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3) 영어성경에 있는 사도신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지옥에 내려가셨다가 3일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이중 지옥에 내려가시고(He descented into hell)는 왜 우리말 사도신경에는 빠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이를 예수님께서 연옥에 내려가셔서 완전히 구원받지 못한 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려가셨다고 한다는데 우리 기독교는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위 궁금증에 대해 답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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