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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청교도 신학원 오산리 집회 관련하여…2024-02-07 00:02
작성자 Level 1

안녕하세요. 전 청교도 신학원 4기 최정현 입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대학교수로서 셀수 없는 컨퍼런스, 강연 등을 국내외로 다녔습니다.

정년으로 이제 시간이 나서 직접 참석하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준비 부족과 문제를 보고 앞으로 더 나은 청교도 신학원이 되도록 구체적으로 문제와 대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참석하라는 홍보 이외에 참석자가 해야 할 절차와 등록방법을 계속 문자로 보내야 합니다. 문자에 제한이 있으면 카톡의 그룹을 만들어 보내야 합니다.
  2. 어떤 모임이든지 시간 계획표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질문을 했더니 한마디 답이 자신들은 통보 받지 못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좀 운영 요원 교육을 통해서 참석자의 불만이 없도록 친절 교육과 말투 교육을 시키거나 충분히 소화할 교육 수준의 사람들을 운영 요원으로 모집해야 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일 것이 항상 예상되므로 교회에서 시간 남는 사람 데려다 시키면 무슨 시장 잡배 대답하듯 하는 자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이건 사랑제일교회의 목사님 얼굴에 통칠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요.
  3. 하루 중 몇시에 1교시 2교시 등등 마지막 교시는 언제인지 등을 미리 고지하는게 상식입니다만 참석 후라도 고지해야 하죠. 오늘 화요일 저녁 마지막 설교 전에 수요일 스케쥴을 강단 게시판에 보여 주더군요. 대단하세요.
  4. 그 반면에 모임에 대한 배려는 그렇게 엉망이면서도 헌금받는 분들은 참 열심으로 하시더군요. 욕먹습니다. 돈에는 퉁대가 올라있고 정작 참석자에 대한 배려는 전무하니 말이죠.
  5. 다른 부분도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한기지민 더 드립니다. 목요일까지 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방을 1일 3만5천원 짜리를 목요일까지 현금을 지불하고 잡았는데 수요일 마감이라고 오늘 화요일 마지막 시간 전에 강단 화면에 공지가 뜨는 겁니다. 정말 엉망진창 이더군요. 
이 교회를 한번 다녀볼까 했는데 노… 이런 정도의 교회라면 그 성도들을 짐짝 취급하는, 그저 인력 동원용 정도로 생각하는 교회인 것 같더군요. 본 교인들이야 뭐 익숙하겠지만 전 지난 37년간 처음 겪어 봅니다. 시작한 것이니 4기 청교도 신학원을 마치고 제 길 가야겠어요. 유튜브로 전 목사님 설교나 종종 듣고 그냥 제 길 가겠다고 결정하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이런 식이면 큰 교회로 갈수있는 필요한 이공계 전문 인력 교수들은 수용할 능력이 안되면 매일 해킹 당하고 네트워크 다운되고 그런 소식들을 때 언젠가는 큰 난관에 부딪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문계 사람들이야 입으로 먹고 살지만 탁상공론이 될 가능성이 높죠. 지금 계신 분들은 훌륭하시지만…

이번에도 한번 컴퓨터 전문가로서 도와볼까 하고 조나단 목사님 인사 좀 하려고 했더니 무슨 피해망상인지 손사래를 치는 겁니다. 대단하세요. 이 교회는 목성이나 화성 아니면 외계행성에서 목회하는 교회입니까? 참 불쌍하네. 할 이야기 해주니 짖는 개가 되어 하나님의 쓰임받는 자가 될 것 같군요. See you if possible. No, let us not to see again.

이런 걸 고치시면 국제 기준에 맞는 좋은 교회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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